환경보전협회, 중학교 자유학기 및 유아 누리과정과 연계 사용

▲유치원 및 어린이집 대상 환경교육 교재 모습.
▲유치원 및 어린이집 대상 환경교육 교재 모습.

[이투뉴스]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는 올해 청소년, 유아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쉽게 환경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환경교육 교재-교구’를 무료 보급한다.

무료 보급되는 환경교재는 우선 중학생을 위한 용도로 환경부가 개발한 ‘꿈꾸는 환경교실, 세상을 품다’라는 책자로, 자유학기 수업에서 응용이 가능하다. ‘꿈꾸는 환경교실’은 생활 속의 적정기술 등 다양한 환경 체험 및 진로 탐색이 가능하다. 특히 자원과 에너지, 기후변화 등과 관련된 환경이슈를 선정해 환경교육의 흥미를 더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유치원·어린이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교육 콘텐츠도 무료로 보급된다. 2017년 환경부가 제작한 ‘유아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도서(DVD 포함)’와 관련 교구 5종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 교재는 현장에서 교육하기 어려운 환경주제를 누리과정과 연계할 수 있고 ‘하늘에 먼지가 많아요’ 등 다양한 환경주제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재-교구 신청은 3월 초까지 진행되며, 선정기준은 참여 동기 및 적극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하되, 중학교의 경우 전국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유치원·어린이집은 평소 지리적 조건으로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소외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모두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선정된 곳에는 협회가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환경교육포털사이트(www.kee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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