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보일러를 ‘거꾸로 NEW 콘덴싱’으로 교체 시 16만원 지원

[이투뉴스] 귀뚜라미(대표 송경석)가 환경부, 인천·경기지역 지자체와 손잡고 가정용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귀뚜라미 등 보일러 제조사와 환경부, 지자체가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에너지 절감과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우수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가정마다 1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인천, 경기도 도시가스 공급지역 거주자로, 신청 전 지원 대상 보일러의 종류를 확인하고, 콘덴싱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배출할 배관이 있거나 설치할 수 있는지 귀뚜라미보일러 등 보일러 제조사에 문의해야 한다.

귀뚜라미에서 시판하는 대표적인 지원 대상 품목으로는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거꾸로 NEW 콘덴싱 보일러가 있다. 귀뚜라미의 주력제품인 거꾸로 NEW 콘덴싱 보일러는 배기가스와 함께 버려지는 열을 난방과 온수를 만드는 데 재활용하는 콘덴싱 기술과 질소산화물 생성을 줄이는 메탈화이버(금속섬유) 버너를 모두 적용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과 저녹스 1등급을 모두 충족한다.

특히 인공지능(Ai) 스피커, 사물인터넷(IoT)과도 연동돼 사용자는 KT 기가지니(GiGA Genie)나 귀뚜라미 IoT 전용 앱을 이용해 보일러 가동정보를 확인하거나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뒤덮은 미세먼지를 줄여나가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7년이 넘은 노후보일러를 사용 중인 소비자들은 이번 기회에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해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혜택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용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은 인천과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지자체나 귀뚜라미보일러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