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통합운영발전시스템(UC) 구축 가속화 워크숍 개최

▲전력거래소가 나주 중흥 골드리조트에서 다중통합UC 구축사업 워크숍을 가졌다.
▲전력거래소가 나주 중흥 골드리조트에서 다중통합UC 구축사업 워크숍을 가졌다.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에너지전환시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다중통합 운영발전시스템(UC)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7일 나주시 중흥 골드리조트 무등홀에서 실무진과 장인의공간 등 구축사업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중통합 UC구축사업 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

통합UC는 발전출력이 변동하는 재생에너지 비중 증가에 대비해 당일 및 실시간 발전계획도 수립함으로써 전력수급과 계통운영의 안정성을 제고시키는 사업이다.

작년 10월 통합UC 구축사업에 착수해  현재 요구사항 분석 단계까지 진행된 상태다. 현행 전력수급은 주간 및 하루전 발전계획으로만 운영돼 갈수록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전력거래소 담당자들과 구축사업자들은 발전계획 수립절차, 기준 및 최적화 기법 등에 대해 점검하고, 다중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필요한 관련제도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최적화 기법에 대한 모의결과를 분석함으로써 전력계통 변동성에 충분히 대응하고, 주간계획에서부터 전일, 당일 및 실시간에 이르는 계획수립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목표도 설정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워크숍 참석자들이 다중 통합UC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IT시스템 구축과 관련제도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에 대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