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표에 김자혜·김태호·김대희·이정현, 정책위원장은 김정인 교수
박원순 시장-이학영 의원에 공로패, 홍일표 위원장 등에 감사패 전달

▲에너지시민연대 대표자회의에서 회원단체 대표자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에너지시민연대 대표자회의에서 회원단체 대표자들이 착한에너지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시민연대가 김자혜 회장과 김태호 총장, 김대희 부총장, 이정현 부총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정책위원장에 김정인 교수를 선임하는 등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마치고 힘찬 새출발을 다짐했다.

전국 220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 에너지 전문 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는 6일 서울 종로구 워켄드 아크홀에서 전국의 회원단체 대표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19년 대표자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 및 결산안,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아울러 2019년 에너지시민연대를 이끌어갈 임원진 선출에 나서 공동대표에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김태호 에너지나눔과평화 사무총장, 김대희 여수YMCA 사무부총장, 이정현 환경운동연합 사무부총장을 선임했다. 정책위원장에는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가 뽑혔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절약 등 시민연대 활동에 도움을 준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경훈 산업부 과장, 강진희 한국에너지공단 홍보실장, 고은아 전 대전환경운동연합 교육국장, 김하영 서울YWCA 청년 기후에너지 서포터즈 등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민관 에너지 거버넌스의 모범을 보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2005∼2011년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한 이학영 의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다양한 시민단체가 참여한 에너지 분야 최대의 시민네트워크로, 우리나라의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전환과 에너지 절약을 통한 에너지 효율제고 및 수요관리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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