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운전 거쳐 상업운전…수도권 남부 전력 공급용

▲신평택복합화력 위탁운영 협약식에서 임선빈 서부발전 발전기술처장(왼쪽 첫번째부터 오른쪽으로), 김재환 신평택발전 사장,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력본부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평택복합화력 위탁운영 협약식에서 임선빈 서부발전 발전기술처장(왼쪽 첫번째부터 오른쪽으로), 김재환 신평택발전 사장,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력본부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서부발전(사장 김병숙)과 한전KPS(사장 김범년)가 오는 11월 상업운전 예정인 950MW급 신평택복합화력발전소의 운영관리(O&M)를 맡게 됐다. 

신평택발전(대표 김재환)과 서부발전, 한전KPS는 8일 신평택발전 본사에서 '신평택 천연가스복합발전소 성공적 종합시운전과 안정적인 O&M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서부발전과 한전KPS는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발전소 종합시운전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발전소 운영기간 가동률 달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전소 운전·정비 관리감독은 서부발전, 발전설비 경상정비 역무는 한전KPS가 각각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3사는 종합시운전 및 준공 후 O&M 수행계약을 체결했다.

신평택복합화력은 950MW급 LNG발전소로, 완공 시 평택시와 화성시 등 수도권 남부지역에 20만 가구가 동시 사용가능한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준공은 종합시운전을 거쳐 오는 11월 30일 예정이다.

임선빈 서부발전 발전기술처장은 협약식에서 “신평택 천연가스복합발전소를 보다 더 큰 관심과 애정으로 관리해 최고의 가동률을 자랑하는 명품 발전소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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