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재생에너지 電源 7GW 확충 2030년 발전량 30% 목표
남부발전, 재생에너지 電源 7GW 확충 2030년 발전량 30% 목표
  • 이상복 기자
  • 승인 2019.03.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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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3030 계획' 내부 수립 자체투자만 5.8조원 규모
▲남부발전 제주 한경풍력단지 전경
▲남부발전 제주 한경풍력단지 전경

[이투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2017년 기준 자사 발전량의 2.6%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30%로 높이기 위해 7GW(설비용량 기준) 이상의 태양광·풍력설비를 순차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은 2030년까지 자체사업 5조8000억원을 포함, 모두 2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13일 본지가 입수한 남부발전의 '신재생에너지 3030 계획'에 따르면,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30% 달성을 목표로 신규전원 개발에 나서 2017년말 344MW인 발전설비를 2030년 7.08GW(708만kW)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남부발전의 연간 신재생 발전량은 2017년 1236GWh에서 2030년 1만8002GWh로 14.5배 가량 증가하고, 한자릿수였던 발전량 비중도 30%로 올라설 전망이다.

발전설비는 태양광·풍력 등 순수 재생에너지 설비를 우선 확충키로 했다.

3030 계획상 원별 설비믹스(괄호안은 설비용량)는 태양광 43.9%(3110MW), 해상풍력 33.2%(2350MW), 연료전지 7.3% 육상풍력 7.0%(497MW), 해양 5.6%(398MW), 바이오매스 2.9%(200MW), 소수력 0.1%(7MW) 순이다.

남부발전은 이중 77%에 해당하는 6.0GW를 태양광, 육상 및 해상풍력으로 조달함으로써 국내 산업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연료전지나 바이오는 RPS(신재생공급의무화) 목표 이행 차원에서만 전략적으로 건설한다.

기존 설비용량 대비 목표년도 설비량은 태양광이 51배, 풍력 19배, 연료전지 26배 등이 될 전망이다.

투자 재원은 영업현금흐름과 기존 화력발전소 건설투자비를 대체해 조달하되 나머지는 민간사 투자유치 및 프로젝트파이낸싱 금융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연도별 예상 투자액은 올해 1628억원, 2021년 2조125억원, 2023년 2조1400억원, 2025년 2조7100억원, 2026~2030년 12조9765억원 등 모두 23조5460억원이다.

이중 자체 투자비는 5조8464억원, PF 등 민간투자는 17조6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직접 투자사업은 특수목적법인(SPC) 참여가 3조3714억원, 자체사업이 2조4750억원이다.

앞서 남부발전은 정부 목표보다 10%P 높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목표를 설정해 최근 이런 내용의 보완된 '신재생 3030계획'을 내부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력 발전원은 석탄화력(6044MW)과 가스발전(4860MW)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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