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 확보와 청년일자리 창출 시너지효과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협력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협력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행정안전부가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선정한 ‘LP가스안전지킴이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가스안전공사는 12일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경기도(도지사 이재명)‘LP가스안전지킴이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LP가스안전지킴이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전국 55개 시··구와 MOU를 맺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 495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LP가스안전지킴이는 사업기간에 해당 지자체에 주민등록을 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채용해 LP가스시설의 안전점검 및 사용실태를 조사하는 사업으로, 가스안전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안전공사와 경기도는 지역청년 174명을 LP가스안전지킴이로 채용해 경기도 내 LP가스 사용 인구가 많은 5개 시(화성·용인·남양주·김포·파주) 23만 가구의 시설 안전 확보에 협력체제를 다진다.

LP가스지킴이는 LP가스 사용 주택을 방문해 가스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금속배관, 타이머콕 설치여부 등 현황을 파악하고, 가스안전 사용요령을 교육하고 홍보한다. 특히 LP가스 고무호스시설은 가스누출과 폭발위험이 높아 오는 2020년까지 금속배관으로 의무적으로 교체·설치해야 하는 만큼 이에 대한 인식변화를 꾀한다.

가스안전공사는 LP가스안전지킴이 경험이 청년들의 직업역량을 높이고 가스업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근무 기간에 사용시설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신 기술정보 제공, 멘토링 활동 강화 등 가스분야 현장경험을 충분히 쌓게 한다는 방침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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