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주시·평택시·음성군과 수소인프라 협약 체결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왼쪽)이 청주시와 체결한 협약서을 보이고 있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왼쪽)이 청주시와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지자체와 연계한 수소인프라 구축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1일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청주시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12일에는 평택시 및 음성군과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 권역에 각각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사업을 담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기술공사와 해당 지자체는 원활한 수소인프라 구축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제를 다지게 된다. 지자체와의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협약은 충주시를 선두로 네 번째 진행됐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산업의 발전과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11월 까지 수소충전소 2기 완공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제시와 사업조달 발주 등 관련 기술지원으로 그 역할을 다해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단 한 건의 민원도 없는 안정적, 고품질화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4곳의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가스기술공사는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을 비롯한 기타 수소산업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도 적극적으로 나서 수소 산업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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