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려대서 조영탁 이사장 특강 포함 상반기 공개채용 안내
19일까지 건국대·서울대서 순차 개최 후 추가설명회 개최 검토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11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열린 ‘전력거래소 CEO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11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열린 ‘전력거래소 CEO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과거 일방 통행형 전력망 중심 전력시장이 재생에너지 확대, 수요반응(DR), ICT기술을 활용한 프로슈머의 등장 등 다양한 사업자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미래 전력시장에서 시장·계통·계획을 아우르는 전력거래소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겁니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하나스퀘에서 열린 'CEO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에서 '전력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란 주제로 이런 내용의 특강을 가졌다.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을 앞두고 전국 주요대학에서 우수 미래 재원을 직접 발굴하는 차원의 행보다.  

이날 채용설명회는 이사장 특강, 채용요건 및 인재상 소개, 전력거래소 신입직원과의 대화 순으로 열렸다. 200석 규모의 강당 좌석이 만석으로 들어차 취업준비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이 자리에서 조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전력산업의 미래 변화상과 전력거래소의 역할 및 중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 전력거래소는 신입직원들이 멘토로 나서 취업준비생들에게 입사과정 및 회사생활을 들려주는 '신입직원과의 대화' 및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고려대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8일 건국대와 연세대, 19일 서울대와 한양대 등에서 'CEO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를 순차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각 대학별로 채용설명회를 희망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추가 설명회를 열고, 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회 등에 적극 참여해 우수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채용공고는 이달말부터 내달초까지 전력거래소 채용정보 홈페이지(https://job.kpx.or.kr)에 게시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고려대 취업준비생들이 조 이사장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고려대 취업준비생들이 조 이사장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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