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과제 발굴 및 정부정책 추진현황 공유

▲동남권 에너지공기업 협의체 참석자들이 경주 현대호텔서 열린 착수회의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남권 에너지공기업 협의체 참석자들이 경주 현대호텔서 열린 착수회의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경북·경남에 본사를 둔 에너지공기업 5개사 '동남권 에너지공기업 협의체'란 협력 조직을 새로 꾸렸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 등은 14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동남권 에너지공기업 협의체 착수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을 비롯한 에너지공기업 5사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정부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기업별 사회적 가치, 혁신성장 등 정부정책 이행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협업과제 발굴을 위한 종합 토론을 가졌다. 또 홍길표 백석대 교수가 효과적인 협의체 운영과 협업과제 고도화 방안을 제언했다.

아울러 이들 공기업은 이번 착수회의에서 에너지라는 동일한 업(業)을 기반으로 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은 뒤 향후 지역별 순환 및 정기 회의 개최를 통해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인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앞으로 협의체가 사회적 가치 확산 협업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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