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30% 출력서 안정상태 유지

▲원전 차동 계전기
▲원전 차동 계전기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석기영)는 한빛원전 5호기가 15일 오후 1시 24분경 터빈 발전기가 주변압기 중성점 지락비율 차동 계전기 동작으로 자동정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변압기 중성점 지락비율 차동 계전기는 주변압기와 송전선로 차단기 구간 고장 시 고장전류를 검출하는 보호기기다.

한빛원자력본부는 "현재 원자로는 약 30% 출력에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발전 정지로 인한 방사능 유출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계전기 동작 원인 조사 및 관련 설비 정비를 거쳐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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