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기구 공동구매, 배상책임보험공제사업 활성화

▲한상현 중앙회 공동구매사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협회 실무자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상현 중앙회 공동구매사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협회 실무자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및 지방협회 상무·사무국장으로 구성된 실무진들이 조직 활성화 방안과 함께 LPG판매업 생존권 사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15일 전남협회 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실무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자 회의에서는 서민층가스시설개선사업 자재·기구 공동구매 활성화 방안, LPG판매업 생존권사수 궐기대회 후속업무,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공제사업 활성화 방안, 실무자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중앙회 차원에서 진행된 LPG판매업 생존권사수 궐기대회와 관련해 LPG용기 판매지역제한 폐지논의 반대, 민간투자 등 무분별한 LPG배관망 및 경제성 없는 농어촌지역 도시가스 보급확대 결사반대를 다짐한 데 따른 후속조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LPG판매사업자의 시공권과 공급권 보장 등을 촉구키로 했다.

이들은 대구 북구 조야동 700세대 규모의 마을단위 LPG배관망 추진과 관련해 대구 사업자들의 집회현황 등을 파악하고, 사업자설명회가 개최되지 않는 등 LPG판매업 지원을 위한 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추진되는 LPG배관망 사업을 강력히 저지키로 했다. 아울러 500세대 규모로 추진되는 경기도 파주 장파1LPG배관망사업에 반발하는 이 지역 LPG판매사업자와 전선을 연대키로 했다.

또한 대기업의 소매업 진출 사안에 대해서는 LPG판매업계 피해사례를 취합키로 했으며, PG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신청 후속업무를 비롯해 LPG산업 수요확대 측면에서 1톤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에 LPG판매사업자와 전국 700만 소상공인의 참여가 촉진될 수 있도록 홍보 등 실무적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현장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LPG용기 차단기능형밸브 대책과 중앙회 및 각 지방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민간 공인검사기관의 독립법인화 설립의 건 등을 협의했다.

한편 가스시설 기구·자재 공동구매사업 추진경과 등을 공유하고, 올해 공동구매 계약체결 및 물품주문서 송부가 완료되는 대로 이를 사업자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해 사업자들이 가성비 높은 자재와 기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상현 중앙회 공동구매사업위원회 위원장은 서민층 LP가스시설개선사업 자재·기구 공동구매사업이 서민들의 안전한 LPG 사용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가성비 높은 자재공급으로 회원사 만족도 증대 및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만큼 보다 양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해 안전·안정공급 환경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중앙회와 계약을 체결한 자재·기구 공동구매 참여업체는 진승파이프, 대성물산, 세영메탈, 미래기업, 동양가스기구, 한솔열기 등 6곳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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