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전통음악 그룹 쎌틱 아시아의 연주에 맞춰 아이들이 춤을 추고 있다​
▲아일랜드 전통음악 그룹 쎌틱 아시아의 연주에 맞춰 아이들이 춤을 추고 있다​

[이투뉴스] 대성산업은 16일 디큐브파크에서 성 패트릭 데이(Saint Patrick’s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 패트릭 데이는 영국과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한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패트릭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대성산업에서 후원하고 주한 아일랜드 협회에서 주최하는 성패트릭데이 행사는 2009년부터 계속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아일랜드 전통 음악과 춤, 현대 록 밴드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올해는 특히 공연 중간에 베스트 드레서 선정 및 에디하드 항공에서 제공하는 아일랜드 2인 왕복 항공권 티켓 추첨도 진행됐다.

다채로운 공연 외에도 무료 페이스페인팅, 전통악기 휘슬체험, 게일릭 풋볼 부스, 기념 T셔츠 판매, 라플 티켓 판매부스 등이 설치되었다. 특히 올해는 자살 경각심 고취 및 방지를 위한 부스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태승 대성산업 경영고문은 “화창하고 좋은 날 디큐브파크 처럼 아름다운 장소에서 아일랜드의 봄을 알리는 성패트릭데이 축제를 개최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함께 참석한 줄리엔 클레어 주한 아일랜드 대사를 비롯한 구로 주민들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축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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