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공동감산점검위원회의 석유수출국가(OPEC) 회의 취소결정, 사우디의 1월 원유수출 및 생산 감소, 미 쿠싱 지역 원유재고 감소 추정, 미 원유 생산 증가세 둔화 전망, 미 달러화 가치 하락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선물은 배럴당 59.09달러로 전날대비 0.57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67.54달러로 전날대비 0.38달러 각각 올랐다.

반면 두바이유는 배럴당 67.32달러로 전날대비 0.39달러 하락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공동감산점검위원회는 4월 예정이었던 OPEC 회의를 취소하고 6월에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4월에 감산 정책을 조정하기에는 이르며 올해 말까지 지속되어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미국의 7개 셰일분지의 4월 원유생산 증가폭이 2018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7% 하락한 96.52달러를 기록했다. 
 
오아름 기자 ar7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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