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 NGO학회는 오는 22일 경희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민주시민교육 관련 법제화의 쟁점과 지역별 조례 실태’를 주제로 춘계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법 제정이 장기간 난항을 겪고 있는 원인 그리고 현재 국회 계류 중인 법안의 문제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심층 다각적으로 규명하고, 학계와 시민사회의 공동 대응전략을 모색해본다. 또한 지역별 조례 내용과 운영 실태를 비교분석하고 성과와 한계를 도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학회는 서유경 교수 (한국NGO학회 회장, 경희사이버대)의 개회사와 임현진 교수(한국NGO학회 고문,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발전위원장, 서울대 명예교수) 축사로 시작해 윤창원 교수(한국NGO학회 남북학술교류위원장. 서울디지털대)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한 제1회의에는 민주시민교육 관련 법제화의 회고와 전망을, 제2회의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민주시민교육 관련 조례와 운영실태에 대한 다수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유경 교수는 “20여년 전부터 민주시민교육 관련 법률 제정을 위한 학계와 시민사회의 노력이 있었고, 발의된 8개의 법안 및 민주시민 교육지원법안이 아직 계류 중으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춘계학술학회는 민주시민교육 관련 법제화의 현황과 쟁점에 대해 학문적·실천적으로 심도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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