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양광 시장서 인지도 상승 기대

▲한화큐셀과 LA다저스 관계자들이 후원 계약 체결 후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큐셀과 LA다저스 관계자들이 후원 계약 체결 후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앞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 홈 경기에서 한화큐셀의 광고를 볼 수 있다.

한화큐셀이 LA다저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LA다저스의 태양광 분야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미국 태양광 수요 1위인 캘리포니아에서 영업력 강화를 노린다.

한화큐셀은 이번 계약으로 포수 후면 광고, 외야 펜스 광고, LED 전광판 광고 등 다양한 경기장 내 광고 권한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 시구 및 경기 전 인사, 전용 VIP 관람석 사용 등 각종 추가 권한을 확보해, 마케팅 측면에서도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후원은 미국 조지아 주에 있는 태양광 모듈 공장이 2월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미국 내수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캘리포니아는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한화큐셀이 반드시 선점해야 할 지역”이라며 “LA 다저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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