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器差) 검사·고장 계량기 분석…고객 신뢰도 제고

▲계량기 성능 연구실의 연구원들이 건식 기차 검사대에서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계량기 성능 연구실의 연구원들이 건식 기차 검사대에서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투뉴스] 대성에너지(대표이사 강석기)18일 계량기 기차(器差) 검사 및 고장 계량기 분석이 가능한 자체 계량기 성능 연구실구축을 완료하고, 도시가스 계량시스템에 대한 고객 신뢰성 확보 및 민원 최소화를 통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이번 도시가스 계량기 성능 연구실은 대성에너지에서 구매하는 연간 20만대 이상의 계량기에 대해 설치 전 검사기준(KS Q ISO 2859-1)에 의거 기차 검사를 실시해 계량기의 정확도를 높이게 된다. 또한 고장 계량기의 분해점검을 통한 원인분석과 계량기 성능 관련 민원 발생 시 기차검사를 실시해 고객 신뢰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기차 측정 정확성이 높은 소닉노즐 및 뱅크가 적용된 건식 기차 검사대를 설치했다. 계량기 모델 G1.6, G2.5, G4의 경우 최대 10대까지, G6은 최대 3대까지 검사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해 매월 1000여대의 계량기 기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성능연구실 내에서 이뤄진 각종 계량기에 대한 사전 및 사후 테스트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토대로 추후 계량기 제조사 자체평가를 실시해 한층 더 우수한 계량기 구매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기일형 대성에너지 고객가치창조본부장은 이번 계량기 성능연구실 구축이 고객에게 정확한 계측과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를 얻는 첫걸음이 됐으면 좋겠다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도시가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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