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목적 실현·지자체 협력 사업 발굴 매진

▲김형진 초대 녹생에너지연구원 원장.
▲김형진 초대 녹생에너지연구원 원장.

[이투뉴스] (사)신재생에너지나눔지기(회장 박돈희)는 20일 용인수지 회의실에서 제1회 이사회를 열어 김형진 전 신재생에너지센터장을 초대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에너지나눔지기는 2012년 지식경제부(現 산업통상자원부)의 사회적기업 육성책의 하나로 창립된 이후 에너지공단 내에 사무실을 두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설치확인사업과 사후관리업무를 맡아 공단 신재생에너지설비 고장접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이 울산으로 사옥을 이전함에 따라 에너지나눔지기는 경기도 용인수지에 별도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국가신재생에너지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 상근부회장은 경희대에서 공학석사, 전남대에서 공학박사를 받았으며,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부회장과 한국수력원자력 혁신성장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기술정책 전문가다.

김 부회장은 "에너지나눔의 설립취지를 살려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기업 목적 실현과 정책기획연구 및 지자체 협력 사업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라며, "40여년 동안 에너지 한 분야에서만 활동하면서 얻은 전문성과 산·학·연의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사회적 취약계층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함께 참여하고 싶어서 합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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