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위원 26명과 모듬별 토론 등 의견 개진 및 정책 공유

▲서울에너지공사 2기 시민위원들이 서울에너지공사로부터 사업 방향을 듣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2기 시민위원들이 서울에너지공사로부터 사업 방향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20일 서울 용산구 상상캔버스홀에서 제2기 시민위원회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는 에너지 문제에 관심이 높은 시민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2기 시민위원 26명이 참석했다.

서울에너지공사 시민위원회는 앞으로 공사의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 토론회 및 협력사업 진행 등 공사의 다양한 활동에 시민들의 의견과 입장을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이날 워크숍을 통해 ‘열병합발전소의 지역친화 방안’ ‘태양광지원센터 활성화 및 지역연계’ ‘에너지프로슈머 사업 활성화’ ‘시민소통홍보 개발’ 등 네 가지 사업 분야를 모듬별로 나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출범 직후 시민위원회를 발족, 에너지 정책 확산 및 아이디어 발굴 등 시민과의 소통을 꾀하고 있다. 이번 2기 시민위원회는 지난 1월 위촉식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석한 2기 시민위원회 위원장인 고근환 ESCO협회 상근부회장은 “시민 참여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서울의 에너지 자립과 효율화에 조금이나마 조력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진섭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워크숍이 서울시 에너지 자립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위원회와 함께 의견을 나누며 험로를 헤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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