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석유기업도 천연가스 공급비중 확대에 초점
중국 국영석유기업도 천연가스 공급비중 확대에 초점
  • 채제용 기자
  • 승인 2019.03.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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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탐사규모 확대해 확인매장량 2배로 늘려
수입선 다변화 통한 유연성·가격경쟁력 시스템 구축

[이투뉴스] 중국 국영석유기업 CNOOC는 최근 정부의 대기오염 배출 정책기조에 에너지공급구조 개선을 위해 천연가스 등 청정에너지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CNOOC석유 생산량의 안정적인 확대, 천연가스 생산량의 대폭 증가(穩油增氣)’ 전략에 따라 천연가스 공급 지역을 확대해 청정에너지원 공급 비중을 늘릴 방침이다.

특히 2020년에는 천연가스 공급 확대를 자사의 중점사업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비전통 천연가스 탐사개발을 확대하고, 올해 1월 수립한 중국 내 천연가스 탐사개발 7개년 행동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탐사규모를 확대해 확인매장량을 두 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LNG 부문에서는 장기중기단기 구매계약을 통한 수입선 다변화를 모색함으로써 유연하고 가격경쟁력을 갖춘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국 천연가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산저장판매 간 상호연계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중국 2대 천연가스 공급업체로 해상 천연가스 자원 탐사개발 및 LNG 수입을 담당하며, 중국 정부의 천연가스 공급확대를 통한 청정에너지 보급확대 정책에 기여하고 있는 CNOOC는 최근 보하이, 난하이에서 잇따라 다수의 대형 천연가스전을 발견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내 생산량이 170Bcm을 초과했다.

지난해에는 천연가스 생산공급저장판매 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 11월 선박에 LNG 탱크 컨테이너를 적재한 LNG 수송을 개시한데 이어 동절기 천연가스 공급 예약판매와 LNG 온라인 거래를 통해 천연가스 시장화를 적극 추진했다.

CNOOC의 누적 LNG 수입량은 지난해 말 기준 15000만톤(210Bcm)으로, 베이징시가 11년간 사용할 물량에 달한다.

한편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에너지부문 13.5계획(2016~2020)’을 통해 1차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천연가스 비중을 20155.9%에서 2020년까지 1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제시해놓고 있다. 중국의 에너지 수급구조는 발전 연료 및 수송부문의 연료가 천연가스로 대체됨에 따라 천연가스 소비의존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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