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와 미 달라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7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배럴당 59.41달러로 전일보다 0.53달러,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7.83달러로 0.14달러 각각 떨어졌다. 반면에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67.37달러로 전일보다 0.2달러 상승했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시장 예상치(120만 배럴 감소)와 달리 280만 배럴 증가한 4억4200만배럴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4% 상승한 96.77을 기록했다.

이재욱 기자 c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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