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보업체인 카방과 MOU…자동차 연비 빅데이터 확보

▲고재영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왼쪽에서 세번째), 박병각 카방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관계자들이 자동차 종합정보제공 서비스 확대 및 에너지절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재영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왼쪽에서 세번째), 박병각 카방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관계자들이 자동차 종합정보제공 서비스 확대 및 에너지절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8일 카방주식회사(대표 박병각)와 자동차 종합정보제공 서비스-앱을 통해 에너지절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방(Carbang)은 다양하고 복잡한 자동차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접근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한 스마트폰 앱으로, 에너지공단에서 인증된 모든 자동차의 공인연비 및 세부 제원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자동차 관련 공공데이터(연비, 세부제원 등)를 카방의 자동차 종합정보제공서비스 개발사업과 연계해 고효율·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연비 정보 및 연비관리 환경 제공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공단은 국내 자동차의 실제 연비 빅데이터 확보 및 경제운전 활성화 프로젝트 발굴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카방 앱은 소비자가 보다 정확하게 모든 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 정보를 얻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앱 사용자의 자동차 연비 및 주유 정보를 활용한 실제 연비 계산을 통해 운전자 스스로 에너지사용량을 절약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기차보조금, 주유소(충전소), 중고차, 보험료, 정비, 압류(저당), 리콜 등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고재영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민이 자동차 에너지절약에 쉽게 참여할 수 있고, 관련 빅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유익한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에너지절약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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