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기기들에 대한 설계정보 운전특성 일치화

▲경북 김천 한국전력기술에서 열린 신고리 5,6호기 형상관리체계 구축회의 장면
▲경북 김천 한국전력기술에서 열린 신고리 5,6호기 형상관리체계 구축회의 장면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28일 경북 김천시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신고리 5,6호기 형상관리체계 구축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형상관리는 원전기기들에 대한 설계정보와 운전특성 등이 항상 일치하도록 확인하는 활동을 말한다. 형상관리체계가 구축되면 관련정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검증할 수 있어 설계 및 인적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건설단계부터 정보통신시스템을 활용해 형상관리를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신고리 5,6호기 형상관리체계 구축은 신규 건설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의 일환이다. 한수원은 이번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관련사들과 협력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원흥대 한수원 건설기술처장은 “형상관리체계가 구축되면 발전소 건설부터 운영, 해체까지 전생애주기 동안 활용 가능하다”면서 “원전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문 인력 일자리 창출과 수출경쟁력 제고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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