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효성은 대학생들의 친환경 아이디어 경쟁 무대인 '효성이 그린(Green) 지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 해결, 수소경제 등을 다루는 아이디어 부문과 이번에 신설된 영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대회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www.hyosung-contest.co.kr)를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접수한다.

전국의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은 누구나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 형태로 참가할 수 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2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효성그룹 계열사 입사 지원 시 가산점 혜택을 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조현준 회장의 '그린 경영 방침'에 따라 환경 문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젊은 인재들과 소통을 늘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린 경영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그린경영 비전 2020'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함께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욱 기자 ceo@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