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한전 저압AMI 시스템 등에 도입 적용

▲한전KDN K-GIS 개념도
▲한전KDN K-GIS 개념도

[이투뉴스] 양방향계량기(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등에 축적되는 전력빅데이터를 시공간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기반 기술이 개발돼 최근 한전 저압AMI 서버시스템 등에 적용됐다.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전력수급 현황을 파악해 보다 합리적이고 다양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시공간 분석 가능 GIS 솔루션 'K-GIS'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K-GIS는 최신 ICT기술을 융복합해 대용량 공간정보를 저장·분석하는 개방형 웹GIS 서비스 플랫폼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력수요 및 설비수명 예측을 통해 체계적인 설비관리를 지원한다.

세부 제품군은 대용량 공간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하둡 기반의 K-GIS GBD(Geo Big Data)를 비롯해 GSS(Geo Spatial Server), GWS(Geo Web Server), Desktop, SETL(Spatial Extract Transform Load), MapSync, VTS(Vector Tile Server) 등 모두 7개다.

현재 AMI 등 한전 시스템에 전력데이터가 쌓이고 있으나 GIS기반 시공간 분석과 시각화 기술이 미비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최근 스마트 재난관리통합시스템, 광케이블 통합운영관리시스템, 저압AMI 서버시스템 등에 K-GIS를 적용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K-GIS의 공간빅데이터 분석과 여러 시각화 기술을 활용해 부하예측과 같은 새로운 전력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력 및 에너지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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