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중심 블라인드 채용 방식 채택 능력위주 선발

▲전력거래소 2019 상반기 공채 내용 및 일정
▲전력거래소 2019 상반기 공채 내용 및 일정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신입직, 경력·전문직, 공무직 등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 일정을 개시했다. 전체 채용인원은 50명(신입직 36명, 경력·전문직 5명, 공무직 9명)으로 전력거래소 창립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번 상반기 공채는 NCS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 시 나이나 성별, 출신학교, 출신지역 등의 정보를 일체 요구하지 않는다. 또 채용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기시험과 면접전형 등 채용 전과정을 외부채용 전문업체에 위탁한다. 전력거래소는 2년 연속 NCS 능력중심채용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상반기 신입직 세부 모집인원은 ▲사무직 6명 ▲기술직 전기직군 26명 ▲기술직 IT직군 4명이다. 블라인드 채용에 따라 학력이나 전공에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본사 이전지역(광주·전남지역) 인재 및 보훈대상자 제한채용을 실시한다.

경력·전문직의 세부 모집인원은 ▲발전설비 운영 1명 ▲전력경제/계통 3명 ▲변호사 1명 등이다. 발전설비 운영의 경우 해당 분야 업무 4년 이상 경력자만 지원할 수 있고 전력경제·계통의 경우 해당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올해 8월까지 박사학위 취득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 변호사의 경우 국내변호사 자격증 보유자로 실무경력 1년 이상인 자만 지원 가능하다.

공무직의 세부 모집인원은 ▲사무보조(콜센터 반일제) 8명 ▲운전원 1명이다. 사무보조는 콜센터 업무를 담당하며 고객 상담업무 경력이 1년 이상인 자만 지원할 수 있다. 운전원의 경우 1종 보통면허 소지자로서 수행경력이 2년 이상인 자만 지원 가능하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NCS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역량이 높은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신입직 채용에서는 지원자의 역량을 보다 심층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합숙면접을 시행해 조직적응력과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가 대거 채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필기전형→실무진 면접전형→경영진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이달 15일 낮 12시까지 전력거래소 채용홈페이지(http://kpx.incruit.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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