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정기총회 및 에너지절약-재난안전관리 실천결의대회 개최
효율개선으로 탄소배출저감 앞장, 올해 위탁훈련기관 지정 추진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가 정기총회 및 에너지절약 실천대회를 열어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가 정기총회 및 에너지절약 실천대회를 열어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투뉴스] 사단법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강희수)가 우수 에너지기술인에 대한 포상과 함께 회원 자녀들에게 모두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젊은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에너지기술인협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당산동 협회 중앙본부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한영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 협회 고문진 및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기 정기총회 및 에너지절약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협회는 이날 지난해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하는 한편 에너지 안전사용 및 이용효율 향상을 통해 탄소배출량 저감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도 다졌다. 아울러 협회 발전과 에너지절약에 공헌한 이들에 대해 국회위원 표창(4건)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5건),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표창(10건), 에너지기술인상(3건) 등의 시상도 이어졌다. 

특히 에너지기술인협회는 에너지기술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에너지 한가족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회원자녀 15명에게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우리나라 대표 보일러 회사인 대열보일러(대표 신국호), 부스타(대표 유승협), 한국미우라공업(대표 김광수)이 뜻을 모아 함께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가 3회째다.

강희수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 설립 24주년을 맞아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결의대회와 정기총회에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에너지기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온 국회의원은 “산업현장 일선에서 또 국민들의 가정에 에너지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급·관리해 국가에너지정책에 이바지하고 있는 기술인들의 역할은 막중하고 소중하다”며 “에너지기술인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켜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 설립된 에너지기술인협회는 2017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창출 기회를 마련했다. 또 평생학습시설 지정으로 에너지평생교육원을 설치해 에너지 분야의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사업주 위탁훈련기관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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