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배럴당 62.10달러로 전일보다 0.38달러 하락했다. 그러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9.40달러로 전날보다 0.90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68.6달러로 0.76달러 떨어졌다.

이날 유가는 중국의 서비스부문 지표 개선,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고, 독일 경제지표 부진, 미 달러 강세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중국은 2025년까지 미국산 상품 수입 확대, 중국에 미국 기업들의 독자 법인 설립 허용, 합의사항 2025년까지 이행 등 미-중 양국이 잠정적 무역 합의안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2% 상승한 97.31을 기록했다.

이재욱 기자 c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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