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강원도 강릉·고성·속초 산불과 관련해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긴급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가스안전공사는 4일 산불 발생 즉시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가스안전종합상황실 인원보강 등 상황근무를 강화하는 한편 화재지역에 사고조사반을 출동시켜 초동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산불로 인한 가열에 의한 폭발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LPG용기 50여개를 안전장소로 이동시키고, LPG 충전소 온도상승 방지조치 및 도시가스 6315세대의 가스를 차단하는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

김형근 사장은 5일 산업부 장관주재 영상회의에 참석해 가스시설 피해 및 조치상황을 보고한데 이어 옥계상행휴게소 등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했다. 주요 가스시설의 안전 실태를 점검한 김 사장은 신속한 대응으로 가스시설의 2차 피해를 예방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형근 사장은 이번 산불화재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 근무 강화 및 안전점검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화재 진압이 정리 되는대로 이재민 대피시설 임시 가스시설 설치 지원 등 안전점검 및 긴급복구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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