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수 기반 초고속 성장 예상
[이투뉴스] LS전선아시아(대표 권영일)는 올해 1분기 매출 1223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14% 각각 증가한 실적이다. 아울러 1996년 베트남 진출 및 2016년 한국거래소 상장 이후 분기 최대 성과다.
LS전선아시아는 전력 케이블의 경우 품질이 현지 업체보다 월등히 뛰어나면서 해외 선진 업체들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아 베트남 내수는 물론 해외 수출까지 활발한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광케이블은 선진 업체 수준의 품질과 유럽시장의 맞춤형 제품 생산으로 유럽 5G 시장의 확대에 따른 프로젝트 수주가 주효했다고 짚었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내수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매출과 이익의 초고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최근 베트남 건설사인 호안 손 그룹과 베트남 태양광발전소 사업에 향후 2년간 5000만 달러(약 563억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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