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효율 개선사업 수혜 사회복지시설에 92대 기증

▲임종국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이 이재모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에게 증서를 전하고 있다.
▲임종국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이 이재모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에게 증서를 전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9일 대구 동구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미세먼지로부터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공기청정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국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 이재모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정부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지난해 ‘KOGAS ()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대구경북 및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 92개소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을 통해 직접 구매한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

지난 2010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단열, 도배장판, 보일러 개보수 등 열효율 개선사업을 진행해 온 가스공사는 현재까지 899개 가정 및 799개 사회복지시설에 혜택을 줬다. 또 올해부터는 해당사업을 추진할 때 저소득가정에는 미세먼지 마스크, 사회복지시설에는 공기청정기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국 경영관리부사장은 최근 심해진 미세먼지로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취약계층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앞으로도 미세먼지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 지역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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