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핵심부품 국산화로 소재·부품기업 키운다
수소 핵심부품 국산화로 소재·부품기업 키운다
  • 진경남 기자
  • 승인 2019.04.11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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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의원회관에서 수소경제 시리즈 토론회 개최
산업부, R&D 지원과 투자설비·운영자금 지원 추진
▲'수소산업 소재·부품분야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통한 산업 생태계 강화 모색' 토론회에 참여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소산업 소재·부품분야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통한 산업 생태계 강화 모색' 토론회에 참여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정부가 수소 관련 소재·부품분야 중소·중견기업 상생을 위해 R&D 지원과 투자 설비와 운영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부품 소재 업체의 초기 투자 리스크를 해소하고 협력업체 대형화를 모색하고 향후 R&D 결과물이 수요기업 구매와 실증테스트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신에너지산업과장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진행된 '소재·부품분야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통한 산업 생태계 강화 모색' 토론회에서 산업부의 정책방향을 밝혔다.

최연우 과장은 "소재·부품분야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산업부는 대·중소·중견기업 상생을 위한 R&D를 지원한다"며 "범부처 추진 중인 수소 기술로드맵을 통해 핵심부품의 국산화 기술개발로 국내 소재·부품기업을 활성화하고 기술로드맵 수립시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고 밝혔다.

수소산업 수요기업의 필요 부품·소재 사양 제시 등을 통해 구매 조건부 연계형 R&D를 추진하고 부품·소재 업체의 초기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 기술 사양 제시 및 협력업체 대형화를 위한 공용부품 기술도 공유한다. 특히 R&D 결과물이 수요기업의 구매·실증 테스트로 연계되도록 정부지원을 설계할 계획이다.

또 수소차와 연료전지 투자 설비 및 운영자금 지원도 추진한다. 수소차는 대규모 양산까지 협력업체의 경영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장기저리 정책자금 및 수요기업의 협력사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촉진한다. 연료전지는 전력신산업펀드 등을 활용해 양산 설비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을 계획한다.

최연우 과장은 부품협력 업체 기술 고도화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 및 파견을 지원하고 출연연과 전문연 등의 핵심 고급 인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원이 확보한 원천기술과 실증 상용화 기술을 협력 부품업체에 이전하는 등 방안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수소차·연료전지 등의 설계, 생산 프로세스, 정비 등 교육 프로그램도 신설해 수소산업 인력 수급 안정화를 도모한다.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소차는 패키지 수출 지원 등으로 해외 수출 발판을 마련하고, 연료전지는 공공기관과 동반 진출로 해외사업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중소·중견기업에서도 제안사항이 나오기도 했다. 전완재 모토닉 연구소장은 "R&D의 정부과제 민간부담금을 조정하고 수소전기차 부품 생산 기업에 대한 혜택 강화를 통해 고급인력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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