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진 강연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 산학협력

▲부산 동의과학대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인력 양성센터 개소식에 슈나이더 일릭트릭과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 동의과학대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인력 양성센터 개소식에 슈나이더 일릭트릭과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은 10일 부산 동의과학대에서 스마트공장 전문가 양성을 위한 훈련센터<사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센터는 스마트 공장 등 자동화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남부지역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집중 교육하게 된다.

동의과학대 재학생도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앞서 2017년 슈나이더와 동의과학대는 스마트공장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 교류 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문 인력 양성 산학협력을 공동 추진해 자동화 분야 전문 인력 역량 강화를 돕기로 했다.

센터는 이날 정식 개소식을 연 뒤 슈나이더 실무진이 강사로 나서 ‘Smart Factory-Plant Automation’ 강좌를 진행했다. 향후 연간 6회 이상 현장에서만 체득할 수 있는 심층 강좌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에고 아레세스 슈나이더 동북아 총괄 대표는 "동의과학대와의 견고한 협력 체계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허브 교육 센터를 건립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해서는 국제 표준이나 실질적 기술 관련 정보 교육이 중요하다. 맞춤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실제적으로 배울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고석조 산학협력단장, 김원규 입학홍보처장, 이상훈 슈나이더 일렉트릭 훈련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또 김종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전무, 이장춘 대한전기학회 부산지회장, 오동하 시민행복연구본부장, 추승종 부산스마트 시티 추진단장 등이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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