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수소 융합사업 연구과제 내용 등 공유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국책 연구개발과제로 수행중인 ‘풍력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전해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국책 연구개발과제로 수행중인 ‘풍력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전해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정부 혁신성장 3대 중점과제 중 하나인 수소경제 정책 추진과 관련, 9일부터 사흘간 충남 보령시 본사에서 수소경제 전시회를 겸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중부발전은 풍력터빈, 태양광 모듈, 연료전지 발전소, 가정용 연료전지, 도시가스 개질기, 대형풍력 수전해설비 시스템 등 다양한 모형물을 전시해 방문고객과 내부직원 지식기반 확대를 도모했다.

이어 세미나에서 신재생-수소 융합사업 연구과제 수행 내용과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주요내용과 'KOMIPO 2040 수소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중부발전은 작년 12월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 신재생-수소 융합사업 비전 선포 및 협약식'을 개최했고, 올해 2월에는 '수소경제도 안전이 최우선'이란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문재인 정부는 올초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수소전기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 도약을 천명한 바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신재생-수소 융합사업을 위한 기술을 활용해 협약기관간 수소산업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과 수소경제사회 진입을 위한 모델을 개발 후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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