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피크저감 ESS 운영노하우 기반 현지시장 공략

[이투뉴스]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는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미국 피닉스에서 개최되는 ‘ESA, Energy Storage Annual Conference & Expo 2019’에 참가해 자사 ESS 운영시스템을 현지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ESA는 작년 전시회 기준 26개국에서 모두 74개사 참여한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 전문 전시회 및 컨퍼런스 행사다.

ESS 분야 제조사, 컨설팅사, 사업개발사, 유틸리티사, ESS 공급사, 건설사, VC 등 다양한 밸류체인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그리드위즈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최대 용량의 피크요금절감 ESS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노하우를 탑재한 ESS 운영시스템을 공개할 계획이다.

2013년 설립된 그리드위즈는 수요관리사업,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사업,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을 운영,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2016년부터 국내 ESS사업에 참여해 480MWh 이상의 요금 절감용 ESS를 실시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고객들에게 대규모 ESS 안정적 운영실적을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계약용량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국내외서 대규모 태양광 및 풍력 연계 ESS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그리드위즈 관계자는 “ESS 선두시장인 국내 시장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사업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적극 개선·보완하면 해외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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