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솔라, 미세먼지·태양광 상관관계 연구 발표

▲메가솔라 충남지역 발전소 비교 분석 그래프.
▲메가솔라 충남지역 발전소 비교 분석 그래프.

[이투뉴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태양광발전량 차이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가솔라는 16일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태양광발전량의 상관관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메가솔라가 자체 실시한 이번 연구는 직접 유지·관리하고 있는 충청지역 발전소 2곳을 선정해 진행했다.

선정 발전소는 미세먼지 외 발전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와 발전소의 발전량과 발전시간 기록, 대기상태 등 분석조건을 적용했다.

그 결과 발전량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일조시간으로 나타났다. 또 미세먼지에 대한 발전량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일조시간이 비슷한 조건에서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발전량을 비교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감소할 때 발전량도 증가했다.

특히 PM10, PM2.5의 농도가 100μm/㎥을 초과하면 일조시간이 감소했다. 발전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일조 시간이지만 같은 조건 하에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면 발전량도 감소한 것이다.

고갑상 메가솔라 O&M 특급감리 이사는 "환절기마다 겪는 미세먼지는 전 국민적 문제이자 해결해야할 일"이라며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적인 태양광발전소 시설 확충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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