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나눔 봉사단원들에게 코칭스킬 이론·실전 전수

[이투뉴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과 재능나눔 봉사단원들이 정기훈련 중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과 재능나눔 봉사단원들이 정기훈련 중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17일 인천발전소 미래관에서 여자탁구단과 탁구 재능나눔 봉사단이 함께하는 4월 정기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여자탁구단 선수들이 재능나눔 봉사단원들에게 코칭스킬의 이론과 실전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탁구 재능나눔 봉사단은 작년 1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라지역 동호회와 초등학생을 연계하는 탁구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주민 16명이 청라지역 4개 초등학교(청람초, 청라초, 청일초, 경명초) 1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탁구를 지도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자탁구단이 동호회를 대상으로 월 1회 코칭스킬 및 원포인트 레슨을 제공하면, 동호회가 방과 후 탁구 교실을 운영하며 초등학생들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앞으로 청라지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활동을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청라지역 초등학교 탁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학부모들은 이런 활동이 학생들의 신체와 두뇌 발달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훈련 현장에 참석한 정창식 여자탁구단 단장은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이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며 기업시민의 역할에 일조하고 있어 뿌듯하다주민들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건전한 운동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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