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과 차별화된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담양 일원에서 개최된 전력거래소 마인드힐(Mindheal) 힐링캠프에 참석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담양 일원에서 개최된 전력거래소 마인드힐(Mindheal) 힐링캠프에 참석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Work and Life Balance)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남 담양군 일원에서 국립나주병원과 ‘마인드힐(Mindheal)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에게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나주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의 하나다.

참가 직원들에게 심신안정프로그램, 힐링콘서트, 대나무숲체험 등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프로그램으로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전문가들의 세심한 관리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 전력거래소는 고객지원센터 상담원 등 취약근로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집중 관리함으로써 선제적·예방적 스트레스 관리로 실질적 워라밸이 실현되도록 했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한 직원은 “스트레스 완화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서적 건강회복과 업무 능률향상, 스트레스 관리능력 향상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며 "직무스트레스와 관련된 업무재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긴장감 속에 365일 24시간 실시간 전력계통을 감시·제어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질 높은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한 직장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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