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인근 늘푸른공원 배드민턴장 겸용으로 새 단장 오픈

▲분당 늘푸른공원 게이트볼 개장식에서 (왼쪽부터)최종성 시의원, 류성대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장, 이문옥 요한성당 게이트볼 회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문규 성남시 게이트볼 분당구지회 회장 등이 시구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 늘푸른공원 게이트볼 개장식에서 (왼쪽부터)최종성 시의원, 류성대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장, 이문옥 요한성당 게이트볼 회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문규 성남시 게이트볼 분당구지회 회장 등이 시구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류성대)가 발전소 부지 일부를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게이트볼장을 추가 개설했다. 분당발전본주는 지난 17일 발전소 인근 늘푸른공원에서 김병욱 국회의원, 최종성 시의원, 김문규 성남시 게이트볼 분당구지회 회장, 주민대표 등 4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게이트볼장 개장식을 가졌다.

새로 문을 연 이 체육시설은 분당발전본부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분당동을 명품마을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분당지역 고령화에 따른 게이트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한다는 취지다.

오는 23일 분당구청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이 시설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분당지역 게이트볼 동호회 회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문규 성남시 게이트볼 분당구지회장은 류성대 분당발전본부장에게 게이트볼공 1세트를 선물했다. 

류성대 본부장은 “분당발전본부는 20년전부터 늘푸른공원에 주민들을 위한 약수터를 365일 개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기존 배트민턴장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게이트볼장 겸용으로 이번에 새로 개장했다.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욱 국회의원(분당을, 더불어민주당)은 “항상 지역주민을 먼저 생각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분당발전본부의 모습에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 분당발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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