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CJ CGV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약 이벤트

[이투뉴스] 서울시가 온실가스를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에코마일리지 시민참여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민들의 일상생활 에너지절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22일부터 CJ CGV와 함께 ‘에코마일리지 GoGoGo’ 행사를 진행한다. 

에코마일리지 이벤트 게시판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인증사진 또는 나의 에너지절약 다짐을 남기면, CGV 영화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선착순 2000매 소진 시까지 이뤄진다. 추가 혜택으로 오는 7월까지 3개월 동안 콤보세트 2천원 할인쿠폰도 함께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CGV가 직영하는 서울시내 26개 영화관이 참여하며, 제공되는 영화티켓(쿠폰)은 온라인 예매는 물론 영화관 내 현장 매표소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온실가스저감 정책의 일환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에 쉽게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CGV 영화관은 대부분 지하철역에 인접, 대중교통 이용에도 용이하다.

에코마일리지는 에코(eco,친환경)와 마일리지(mileage, 쌓는다)의 합성어로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가입 시 전기·수도·도시가스·지역난방 고객번호를 입력하면, 6개월에 1번씩 평가해 에너지 절감량에 대한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상품권, 친환경제품 구매, 지방세 납부 등에 이용이 가능하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에코마일리지에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 기후변화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