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필요한 집단에너지 관련 기술이전 활성화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중소기업으로의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공기업 최초로 ‘특허 경매제도’를 도입하는 등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특허 경매제도는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 이전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선도적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참여기업 수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 자체 공모 및 경매제도 추진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식재산거래 운영체계 공정성이 증대됐다.

지역난방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 특허 기술이전제도를 도입한 후 무상으로 5건, 유상으로 9건의 통상실시권 허여를 진행했다. 이중 특허경매를 통한 기술이전 건수는 작년에 1건, 올해 2건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기존 특허경매대상 21건 외에 공사가 보유중인 특허에 대한 재평가로 중소기업 이전대상 특허기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기술이전을 통한 상생경영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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