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이란원유 수입 예외허용 연장 불허에 일제상승
[국제유가] 美 이란원유 수입 예외허용 연장 불허에 일제상승
  • 김진오 기자
  • 승인 2019.04.23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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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미국이 이란산 원유수입 8개국에 부여한 이란원유 수입 예외적 허용 연장을 불허함에 따라 유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배럴당 65.70달러로 전일보다 1.70달러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대비 2.07달러 오른 74.04달러에 거래됐다. 두바이유도 2.29달러 오른 73.3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이란원유 수입 예외적 허용조치 연장 불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미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사우디 등의 공급대응 가능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지금까지 이란산 원유수입이 예외적으로 허용됐던 국가는 한국 등 8개국이며, 미국의 발표 이전까지는 한국, 중국, 인도, 일본, 터키 등 5개국에 한해 허용조치가 재부여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란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은 미국의 일방적인 예외 불허조치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인도는 이번 발표에도 불구하고 1차 예외 잔여기간 동안에 미국이 입장을 바꿔 자국에 예외를 재부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이익을 얻지 못한다면 다른 OPEC 국가 등도 이용하지 못하도록 봉쇄하겠다고 위협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9% 하락한 97.29을 기록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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