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상식에서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정학준 한전 기후변화정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상식에서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정학준 한전 기후변화정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전(사장 김종갑)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18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2000년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다.

92개국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노력 등을 공개해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에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회와 위험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 기준 전 세계 6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한전은 2008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의 기후변화 경영 관련 정보를 평가, CDP 한국위원회가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 발표한다.

올해 평가에서는 10개 부문 16개기업이 최고 평가등급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을 수상했다. 한전은 에너지&유틸리티 부문에서 지속적인 탄소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부터 3개년간 우수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탄소정보 공개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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