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가치 고도화 전사워크숍 개최...사회적가치 성과측정 체계 확립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사회적가치 계량화 지수를 개발해 현업에 적용한다. 

동서발전은 25일 서울 중구에서 본사 및 전 사업소 사회적가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가치 고도화를 위한 전사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서 담당자들은 작년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측정·평가하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 발전소’라는 사회적가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했다.

또 본업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 환경,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등 분야별 사회적가치 성과의 화폐가치 측정기준을 확정하고 올해 추진과제별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사회적가치 중장기 로드맵과 ‘2022년 사회적가치 목표’에 따른 3대 전략방향과 5대 중점 영역별 세부 실행과제도 새로 정비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사회적가치 측정 지표 중 하나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지표의 성과 측정은 측정년도와 기준년도의 배출원단위 차이에 발전량과 환경복구비용(Eco-cost) 변수를 적용, 오염물질을 원상태로 복구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의 저감 노력을 산출한다.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객관성과 실효성을 확보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달부터 사업소 현장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평가 보상 시스템 연계를 통해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객관적 사회적가치 계량 측정기준은 향후 여러 공공기관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사회적가치 포털’을 개설하는 한편 작년 사회적가치 추진실적 중 우수사례를 선별해 포상하고 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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