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문제 합리적 해결 국민 신뢰받는 공기업 될 터"

▲25일 오후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에서 열린 갈등관리심의위원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5일 오후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에서 열린 갈등관리심의위원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발전사업 추진과정에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예측·해결하는 위원회를 신설했다. 남동발전은 25일 진주혁신도시내 본사 이사회 회의실에서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가졌다.

갈등관리위는 발전소 운영 및 신규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효율적 해결방안을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수선 갈등해결&평화센터 소장을 위원장으로 사내외 공공갈등분야 전문가 9명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했다.

남동발전은 갈등해결 경험이 풍부한 사내외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발전사업 과정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갈등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지역주민간 갈등예방과 해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봉철 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위촉식에서 “갈등 당사자 간의 감정적 대립을 뛰어넘는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갈등을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한국남동발전은 갈등해결의 모범적 길잡이 되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