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배관망시스템 및 오픈소스 개념의 QGIS 구축사례 등

▲전국 도시가스사 기술임원들이 워크숍을 통해 안전관리시스템 선진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전국 도시가스사 기술임원들이 워크숍을 마친 후 안전관리시스템 선진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도시가스사 기술임원들이 스마트배관망시스템 및 오픈소스 개념의 QGIS 구축사례 등 안전기술을 공유하며 안전관리시스템 선진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대전 유성에 있는 레전드호텔에서2019년 상반기 전국 도시가스사 기술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수행한 하천횡단배관매설심도 합리화 방안에 대한 주요 연구결과와 도시가스사의 안전기술 우수사례 발표를 소개하고,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도시가스사 안전관리 우수사례의 경우 삼천리에서 스마트 배관망관리시스템으로 밸브실 가스누출 및 침수, 방식전위 등을 원격으로 실시간 감시,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동도시가스에서는 새롭게 구축한 오픈소스 개념의 QGIS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CS(Client & Server) 버전 방식으로서, 기존 PC 웹버전과 비교해 처리속도가 빠르고 구조가 간단할 뿐만 아니라 개발기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게 장점이다. 특히 지진 등으로 통신이 단절될 경우에도 태블릿PC를 통해 저장된 정보로 신속한 사고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에서는 국내외 무인기 개발현황 및 국내 기술동향, 태양광 및 송전선로점검 등 에너지산업 드론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도시가스업계와 무인기시스템협회는 안전관리분야에 드론을 접목한 활용방안을 지속적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시가스협회에서는 최근 정부가 검토하는 표준안전관리규정 개정 및 지속가능 기반시설관리기본법, 최근 전부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이 도시가스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등을 설명했다.

도시가스협회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현익 경동도시가스 상무는 안전관련 신기술 등에 대해서는 업계 간 정보공유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