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1억원 합동 출연 생산성 향상 등 도모

▲한수원이 30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한국표준협회와 협력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상생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줄 왼쪽 다섯버째부터 정재훈 한수원 사장,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
▲한수원이 30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한국표준협회와 협력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상생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줄 왼쪽 다섯버째부터 정재훈 한수원 사장,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협력사와 경주소재 중소기업의 상생형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한수원은 30일 경주 본사에서 한국표준협회와 협력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상생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올해 상생형스마트공장 지원을 원하는 한수원 협력사 또는 경주소재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수원이 사업비 70%를 출연해 주관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표준협회는 사업비의 30%를 정부지원금으로 지원해 협업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상생형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불량률 감소, 원가절감 등의 경영성과를 얻고, 이를 통해 매출을 늘려 새 일자리창출이란 선순환 구조를 만들게 된다.

앞서 작년말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 중점추진 과제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중소기업의 50% 스마트화 달성을 위해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상생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제조현장에 적합한 제품설계와 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해 IoT, 빅테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해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국표준협회와 협력해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과의 실질적 동반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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