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장관, 여수산단 불법배출 현장간담회
조명래 환경장관, 여수산단 불법배출 현장간담회
  • 채덕종 기자
  • 승인 2019.05.03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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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여수시·주민대표·환경단체 등 만나 환경관리 개선방안 논의
사업장 관리·감독 강화의지 표명, 이동측정차량 활용한 현장시찰도

[이투뉴스]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여수 국가산업단지(이하 여수산단) 기업들의 환경관리 개선 현황을 점검하고, 사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3일 여수시청에서 지자체·주민·환경단체·기업 등과 현장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는 전라남도를 비롯해 여수시, 주민대표,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등이 참여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환경관리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환경관리 개선대책과,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으로 수립한 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 관련 대응대책도 공유될 예정이다.

이들 대책에는 기업의 환경시설에 대한 점검(모니터링) 강화, 산단 주변지역 대기환경 조사 및 주민 건강영향 평가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환경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을 보다 면밀히 관리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 이후 조명래 장관은 여수산단을 찾아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감시하는 현장을 점검한다.

이동측정차량은 실시간 대기질 측정·분석장비(질량분석기 등)를 장착하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사업장에 출입하지 않고도 다량 배출 사업장을 1차적으로 선별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단속할 수 있다.

여수산단 현장방문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들에게 환경기준 준수를 위한 노력을 당부하고, 지자체 공무원들에게는 철저하고 효과적인 점검(모니터링)을 통한 사업장관리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조명래 장관은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서는 기업이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건강권 보호와 사회적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꾸준히 현장을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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