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본부-롯데케미칼-해양에너지 간 GGP사업 MOU 체결

▲박현철 롯데케미칼 본부장(사진 왼쪽부터)과 김영래 에너지공단 광주전남본부장, 김형순 해양에너지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박현철 롯데케미칼 본부장(사진 왼쪽부터)과 김영래 에너지공단 광주전남본부장, 김형순 해양에너지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김영래)는 2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에서 롯데케미칼(본부장 박현철) 및 해양에너지(사장 김형순)와 대-중소기업 동반녹색성장사업(GGP)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공단 광주전남본부는 올해 선정된 중소기업 4곳에 에너지 관련 다양한 정보 및 사업관련 컨설팅 비용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롯데케미칼은 대기업의 에너지 관리·경영·기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게 지도·전수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상생하는 문화를 통해 공정하며 수평적인 동반자 관계를 정립하는 것은 물론 파트너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금융, 수출기회 확대, 환경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GGP사업은 에너지절약 노하우 공유를 통한 동반성장 의지가 있는 대기업이 참여해 에너지관리 기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에너지절감 및 효율향상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이 현장 밀착형 기술지도 및 에너지절감 아이템을 발굴·제시해 기업의 비용을 줄이는 데 일조한다. 아울러 향후에도 지속적인 정보교류 및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동반성장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올해부터 도시가스사업자인 해양에너지가 사업에 참여하여 가스를 공급받는 산업체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향상 유도, 원가절감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해양에너지는 해양도시가스라는 사명을 변경, 종합에너지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나서고 있다.

김영래 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협약을 통해 각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기술과 노하우를 지도·전수해 중소기업에게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