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적 인정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들이 지방공기업 발전유공 행안부장관 표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들이 지방공기업 발전유공 행안부장관 표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가 최근 2018년 지방공기업 발전유공 균형집행 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공사는 지난해 예산 354억원을 집행하며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 부분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난해 공사는 도내 공기업 중 1위, 전국 기타공사 38기관 중 4위의 신속집행 실적을 이뤘으며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한 수익 다각화와 발전단지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원가 및 경비 절감 등 2018년 재무실적은 매출액 212억원(전년대비 6% 상승), 당기순이익 32억원(전년대비 41% 상승)을 달성했다.

공사는 예산수립부터 예산검토, 내·외부 조정회의로 철저한 원가계산, 경상경비 예산 감축, 중복예산 삭감 등 과도한 예산수립을 방지해 불용예산은 전년 대비 약 78% 감소했다.

지난해 공사는 육·해상 풍력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공공주도 풍력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했으며, 공유지를 활용해 약 500㎾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또 안정적인 발전단지 운영관리와 이용률 향상 연구를 통해 연간 약 10만4383㎿h를 생산(도내 약 2만9200가구 신재생에너지 공급)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용 지원사업, 동복·풍력발전단지 이익공유화 등을 통해 연간 약 27억원(매출액의 약 13%)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김태익 제주에너지 공사 사장은 "공사는 도내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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